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39)
드디어 떳다. 기대하던 외국인 공격수! 최근7, 8여년간 가장 기대하며 기다렸던 시즌이 올해입니다. 바로 2007년 시즌. 그런데, 전반기에 지독한 골가뭄으로 6강에도 못미치는 성적으로 마감했지요. 약간의 부상자가 있다는것 외에는 도저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파리아스 감독의 전술이 전혀 개념이 없다는 말을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뭔소린지 --;) 하지만 파리아스의 전술은 나쁘지 않았고, 선수들의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인모를 지독한 골가뭄이 있었을뿐이죠. 저는 냉정하게도 이것을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말하겠습니다. 고기구와 이광재는 한팀의 에이스공격수로서의 무게감은 전혀 없는 선수들이고, 이것이 자신감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어간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렵니다. 작년 초반의 이동국효과가 상상이상으로 작..
Pero me acuerdo de ti - 하지만 니가 기억 나는걸 가끔은 우는(우워어~) 노래가 좋을때도 있습니다. 사실 가끔이라기 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니 휘트니 휴스턴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여자 팝가수들의 라이벌전은 역사가 있습니다. MTV 시절부터 보아도, 마돈나와 신디 로퍼, 티파니와 데비 깁슨, 가장 최근으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있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는 마돈나보다는 압도적으로 신디 로퍼, 티파니 보다는 역시 데비 깁슨, 브리트니 보다는 크리스티나를 좋아했습니다. 사실 마돈나와 신디 로퍼는 음악으로는 상대가 안되죠. 마돈나는 당대 최고의 엔터테이너이긴 하지만 음악적으로는 신디 로퍼의 압승입니다. 저는 신디로퍼의 데뷔앨범인 'She's unusual'을 끼고 살다시피 했는데, 신디 로퍼의 첫번째 ..
Lost in your eyes 고등학교 시절에 좋아하던 배우, 가수 참 많습니다. 보통 그나이때 친구들은 여자한테 관심이 많죠. 여자가수, 여자배우등등, 저는 여자아닌 헤비메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머틀리크루, 래트, 엘에이 건스 등등, 여자라면 빅슨 (여자 메탈 그룹) 정도? 그런데 피끓는 청춘이라 전혀 아닐수는 없고, 소피 마르소, (부룩 쉴즈, 피비 케이츠 아님) 그리고 데비 깁슨을 좋아했죠. (티파니, 카일리 미노그 절대 아님) 데비 깁슨은 나보다 몇살 많은 또래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능력이 정말로 뛰어났죠. 저는 풀리시 비트, 로스트 인 유어 아이즈같은 아름다운 곡들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데비 깁슨 곡은 'We could be together' 입니다. 사랑노래 아니고, ^^ 데비 깁슨을..
You call it love / 소피 마르소 '유 콜잇 러브'의 첫장면입니다. 남자가 곤돌라를 타고 입술이 틀까 입술에 크림을 떡칠하고, 날 추운데 열량보충할겸 초코바를 입에물고 있는 별로 깨끗하지 못한 상황에서, 얼굴을 칭칭감고있던 바로 앞의 그녀가 알고보니 초 절정 미녀였다면, 아마 저런 표정 - 누구나 짓겠죠. 내가 보고 있는것이 뭐냐라는 생각이 들면서, 실없는 웃음도 나오고, 뻘쭘하기도 하고 온자 피식거릴수 밖에 없는 상황, 절묘하게 화면에 묘사됩니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카메라가 소피 마르소의 얼굴을 훑어 내려가는건 좀 당황스럽네요. ^^ 알고보면 근데 저런 얼굴의 아가씨가 영화 뒤로가면서 성격은 무쟈게 까칠하죠. ㅎㅎ 소피 마르소의 바로 저 두눈... -빅조크
安全地帶 - I LOVE YOUから はじめよう!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았습니다. 내인생에 축구와 거의 동급인 밴드 안전지대. 특히 이 장면은 내가 기억하는 가장 훌륭한 공연실황비디오 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거의 20년을 보고 있으니 눈감고 음악만 들어도 손가락 움직임 하나하나 까지 외울 정도이지요. 저는 이분들 공연을 직접 본적이 있지만, 역시 동영상속의 바로 이 공연을 본 사람들이 정말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내가 닉네임으로 잘 쓰는 '빅조크'도 이사람들 곡제목이자 이들의 팬클럽 이름이었죠. 음악은 역시 80년대입니다. -빅조크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부산공연-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오리지널팀의 공연이 3월 10일 에서 21일까지 부산 시민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작년 서울에서의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이 정말로 괜찮았다는 소문을 들어서인지, 프랑스 뮤지컬을 꼭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산 공연 첫날 첫공연 젤 앞자리를 예매해서 보러갔었습니다. 시설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무대가 꽤 큰편이고 객석과 가까워서 보는 입장에서는 만족스런 무대였습니다. 공연을 보기전에 CD와 DVD로 이미 완전 매료되어 있었던 상태라 그런지 동작하나 하나 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춤이 우선 초반에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던 웨스트엔드 뮤지컬과는 확연하게 다른것이 노래할때는 완전 콘서트 분위기이고 댄서들의 춤은 완전한 현대무용입니다. 이 공..
배스마스터 - B.A.S.S 멤버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배스 낚시 단체인 B.A.S.S (Bass Anglers Sportsman Society)에 가입했었습니다. 약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우선 제가 이곳에 가입한 이유는 미국의 배스낚시대회에 참가(^^)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배스 마스터 매거진'을 집에서 받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국내 대형 서점에도 팔지 않길래 그냥 직접 구독하기로 한 것입니다. 의외로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더라구요. 일년에 49달러이니 한권당 4,000원 정도입니다. 국내 발행되고 있는 우리 잡지보다 훨씬 싼 가격입니다. 게다가 배송비도 그쪽에서 부담하고 말이죠. 그냥 잡지만 구독하기 위해서였는데, 이곳은 잡지만 구독하는 개념이 아니라 B.A.S.S 에 가입을 하면 잡지를 1년간 보내주는 형식이더..
2007 시즌 포항 스틸러스 시즌카드 드디어 나왔습니다. 올해는 홈경기가 좀 늦게 시작하기 때문에 (3월 17일, 3라운드) 좀 느긋하게 신청을 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좌석등급에 따라 차등책정되어서 가격 부담도 훨씬 덜하답니다. 작년에는 12만원 이었던 시즌카드가 올해는 NS석 5만원입니다. Missha 님 것이랑 두개 신청했는네 오늘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조그만 우편 봉투에 담고 또 큰 봉투에 담아서 보내왔습니다. 유니폼을 올해는 주지 않습니다. 때문에 가격도 낮출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거의 모든 홈경기를 보러갔었던것 같습니다. 원정도 한 6-7경기 갔었던것 같습니다. 올해도 별 달라질 것이 없겠지요. 올한해 아마 포항 스틸러스가 한국 축구사에 한획을 그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팬들과 함께 한뼘 한뼘 성장한 우리 선수들이라 그 감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