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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雄本色 A Better Tomorrow 1986 영웅본색을 87년 개봉후부터 개봉관, 재개봉관, 소극장 할것없이 다 합쳐서 극장에서만 30여번 봤습니다. 요즘 다시 재개봉했길래 오늘 다시 보고 왔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후에 알고보니 예전에 극장판은 북경어더빙 버전이었더군요. 오리지날은 광동어 버전이구요. 하도 많이 봐서 중국어는 1도 모르지만 대사를 외우다시피할 정도여서 그런지 광동어 버전은 뭔가 어색해요. 그래서 집에 와서 북경어 버전으로 다시보니까 편안해 지네요. 이번에 극장개봉판은 조이앤시네마 버전입니다. 현재 IPTV에 올라와있는 영웅본색과 전혀 다르지 않은 버전이라서 극장에서 다시 보시는 것은 비추합니다. 그냥 집에서 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음주에는 영웅본색 2를 벌써 예매했습니다만. 오랜만에 영웅본색 삽입곡 하나 추천합니다. 당..
화이트 스네이크! 화이트 스네이크 형님들이 내한 공연을 하십니다. 하드락의 살아있는 전설이시자, 우리시대 최고의 보컬리스트중의 한명인 데이비드 커버데일 형님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네요. 기대됩니다.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글스!!! (Eagles - Long Road out of Eden World Tour) 일단 셋 리스트 부터... 아래 셋 리스트는 한국 오기전 일본 도쿄 돔에서 있었던 공연의 리스트인데 제 기억으로는 아래의 셋리스트와 일치했던 것 같습니다. 1st Set Seven Bridges Road How Long I Don't Want to Hear Anymore Hotel California Peaceful Easy Feeling I Can't Tell You Why Witchy Woman Lyin' Eyes The Boys of Summer (Don Henley cover) In The City The Long Run 2nd Set No More Walks in the Wood Waiting in the Weeds No More Cloudy Days Love Will Keep Us Alive ..
Taylor Swift 'Speak Now' World Tour in Seoul 지난 금요일 오후 3시에 땡땡이 치고 나와서 서울로 차를 달려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 테일러 스위프트 내한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여유있게 오전만 근무하고 나올 예정이었는데, 월요일이 검열이라 할일이 좀 많아서 나름 눈치보고 도망왔습니다. 저는 차만 3시간 몰아서 갔는데, 가까운 도곡동에 근무하는 친구가 공연을 10분남기고 도착하는 바람에 밖에서 좀 떨었습니다. 이 친구는 예전 스무살때도 겨울 새벽에 같이 도서관 가기로 해놓고, 자기집 개가 안놔주더라며 나를 밖에서 한시간 떨게 한 전과가 있는 친굽니다. ^^ 그리고 공연장 앞에서 다른 암표 장사 아저씨들 몇명이랑 진행요원에게 집중 감시를 받았습니다. 암표장사 아저씨는 저놈은 뭐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진행요원은 아저씨랑 일행이려니 하는 표정으로 감시..
安全地帶 - “完全復活”コンサートツアー 2010 Special at 日本武道館~Starts & Hits~「またね…。」 10월 17일 안전지대가 내한공연하기 한 열흘쯤 전 (10월 5일, 6일)에 이번 투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이라고 할 수 있는 무도관에서 20여년만에 공연을 했는데요, 그 내용을 수록한 DVD와 CD가 연말에 발매되었었죠. 원래 일본 물건들이 가격이 센데다 환율도 만만찮아서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라이센스 발매가 되지 않았지만, 마침 홍콩에서는 라이센스 발매가 되어서 홍콩 HMV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DVD 149 홍콩달러, CD 110 홍콩달러, 두개 합쳐서 우리돈으로 약 3만 6천원 정도로 일본 발매 CD 한장 가격도 안되죠.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절반 채 안되는 가격인것 같습니다. 라이센스 발매한거라 차이도 없고요, 대충한번 봤는데, 한국공연하고 뭐 같은 투어니 ..
Eagles 내한공연이 3월 15, 16일로... 안전지대 내한공연이라는 믿기지 않는 일이 현실로 벌어진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아, 컨트리록의 전설인 '이글스' 형님들 (이라고 하기엔 아버찌 뻘이네요) 아니 삼촌들의 내한공연 날짜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인 기타리스트 '조 월시' 형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는데요. 3월 15, 16 양일간 올림픽 체육관에서 공연이네요. 이 형님들의 공연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내한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올겨울내내 산타나의 슈퍼내츄럴 라이브 실황 DVD와 이글스의 Farewell 라이브 DVD, 그리고 폴 매카트니의 '굿이브닝 뉴욕 시티' 라이브 DVD를 마르고 닳토록 보고,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에 흠뻑 빠져 있었는데, 테일러 스위프트와 산타나, 이글스의 내한공연이 2, 3월에 열리는..
安全地帯... 형님들 포스는 아직 그대로!! 1988년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의 어느날, 당시 대구 시내 백판의 온상이었던 구, 대구극장근처에 있던 선경레코드에 가서 레코드를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뒤적이던 음반들은 래츠, 머틀리 크루 같은 약간의 사소한 문제로 국내에 발매가 되지않던 가수들의 음악과 아시아를 휩쓸고 있던 장국영, 알란탐, 엽천문같은 홍콩 가수들 앨범이었습니다. 맨날 보던게 보던거라 시큰둥하게 고르고있다가 문득 눈에 띈 한장의 자켓사진이 바로 '안전지대 5집'이었습니다. 날카롭게 생긴 형아 얼굴이 커다랗게 있는 사진인데 왠지 이것이 나를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무생각없이 사고 말았고, 그리고 집에 한달정도 처박아 두었다가 어느날 아무생각없이 턴테이블에 올렸는데, 첫곡부터 완전 매료되었죠. 그 첫곡이 바로 '遠くへ' ..
로스트 심벌 - 댄 브라운 사실 댄브라운의 소설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전의 소설에서 살짝만 언급되었던 프리메이슨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파헤친다고 하기에 너무 너무 기대했던 소설인데 결론은 선전만 요란했던것 같습니다. 예전에 프리메이슨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조사(?)를 좀 해보니, 약간은 섬뜩한 결론에 도달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의 프리메이슨은 내가 현재 몸담고 있는 조직(?)을 중심으로 생겨나고 발전했으며 현재에도 깊이 뿌리박혀있다고 말이죠. 더구나 어디선가에서 본 한국 프리메이슨 조직의 간부 명단에는 얼마전까지 (당시에는) 저와 함께 협력업무를 하던 미국인의 이름이 있었다는 것이죠. 이 조직(^^)에서 미들 이니셜까지 완벽히 같은 사람은 그 분밖에 없거든요. 게다가 그 분은 미국인이지만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여서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