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드디어 떳다. 기대하던 외국인 공격수!

최근7, 8여년간 가장 기대하며 기다렸던 시즌이 올해입니다. 바로 2007년 시즌.
그런데, 전반기에 지독한 골가뭄으로 6강에도 못미치는 성적으로 마감했지요. 약간의 부상자가 있다는것 외에는 도저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파리아스 감독의 전술이 전혀 개념이 없다는 말을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뭔소린지 --;) 하지만 파리아스의 전술은 나쁘지 않았고, 선수들의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인모를 지독한 골가뭄이 있었을뿐이죠. 저는 냉정하게도 이것을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말하겠습니다.

고기구와 이광재는 한팀의 에이스공격수로서의 무게감은 전혀 없는 선수들이고, 이것이 자신감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어간 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렵니다. 작년 초반의 이동국효과가 상상이상으로 작년시즌의 포항팀을 강팀으로 만들어 준것이라고 돌이켜 생각할 수 있겠죠.

프론티니가 집에 갔다고 합니다. 올시즌 재계약을 안했다가 급하게 불렀다가 전반기만 마치고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우리클럽도 우리지만 그쪽도 오든지 말든지 신경안쓰는것처럼 보이네요. 프론티니가 이렇게 브라질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선순가요?

마우리시오도 집에 갔다고 합니다. 포르투갈의 브라가를 거친 선수라서 기대를 했는데 초반 부상에 회복후에도 그저 그런 모습으로 결국 고향앞으로 가네요.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더도말고 덜도말고 마토나 산토스정도만 되어라 (!!)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10년전에 율리안 생각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하여 후반기 포항 대반격을 이끌어주실 외국인 특급공격수님을 브라질에서 아니 이스라엘에서 모시고 왔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 일본 J2에 잠깐 활약하시다가, 올해는 이스라엘에서 소속팀을 우승시키고 (시켰는지 묻어갔는지는 확인 애매모호) 왔다고 하는데, 일단 기대해주는게 예의일것 같습니다.

이 선수의 자세한 정보 바로 들어갑니다.

-이름: Cleber Schwenck Tiene
우리나라에는 슈벤크라고 부를 모양입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생년월일: 1979년 2월 8일
동국이랑 동갑이네요. 그런데 동국이가 훨씬 동안입니다. ^^

-출신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그러고보니 호나우두랑 호마리우랑 동향이로군요.

-신체조건: 180 - 76
탄탄해 보입니다.

-젤 좋아하는 선수: 호마리우, 호나우두
그럼 그렇지...

-주요 경력: 출처 wikipedia
1998
1999
1999-2001
2001-2002
2002-2003
2003
2003
2004
2004
2005
2006
2007
2007
Nova Iguaçu
Clube Atlético Juventus
CRB
CFZ
Al-Riyadh
América
Bragantino
Cruzeiro
Botafogo
Vegalta Sendai
Figueirense
Beitar Jerusalem
Pohang Steelers
- (-)
- (-)
- (-)
- (-)
- (-)
- (-)
- (-)
- (-)
- (-)
38 (13)
- (-)
14 (2)

크루제이로에서 14골로 브라질 1부리그 득점랭킹 2위먹었다고 하고요 (요런건 100% 못믿습니다. 그 랭킹 2위란거...) J2 센다이에서 13골 넣었고 올해 이스라엘에서 2골 넣었군요.

데빡이 정도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빅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