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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마스터 - B.A.S.S 멤버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배스 낚시 단체인 B.A.S.S (Bass Anglers Sportsman Society)에 가입했었습니다. 약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우선 제가 이곳에 가입한 이유는 미국의 배스낚시대회에 참가(^^)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배스 마스터 매거진'을 집에서 받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국내 대형 서점에도 팔지 않길래 그냥 직접 구독하기로 한 것입니다. 의외로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더라구요. 일년에 49달러이니 한권당 4,000원 정도입니다. 국내 발행되고 있는 우리 잡지보다 훨씬 싼 가격입니다. 게다가 배송비도 그쪽에서 부담하고 말이죠. 그냥 잡지만 구독하기 위해서였는데, 이곳은 잡지만 구독하는 개념이 아니라 B.A.S.S 에 가입을 하면 잡지를 1년간 보내주는 형식이더군요.

가입한지 몇달 되었습니다. 처음에 한달 두달이 다 되도록 회원증이랑 잡지, 차량용 디켈, 자수 패치가 오지 않길래 메일을 보내 자초지종을 물으니 배달 사고가 난것 같다며, 다시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받을 것 다 받았는데, 오늘 집에 와보니 처음에 보냈던것이 집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게다가 특별 선물인 태클백까지 함께 말이죠. 날짜를 보니 저번에 받은것이 올해 보낸것이고, 오늘 받은것은 무려 작년 11월에 보낸것이더군요. 어디를 돌아다니다 오늘에서야 온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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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태클백입니다. 가격이 10달러라고 적혀있습니다

덕분에 회원증과 패치, 디켈이 모두 두개씩 되어버렸습니다. 고객 서비스 감동입니다. 심심해서 메일로 물어보았는데, 국내에 회원이 8명있다고 합니다. 이거 모아서 계라도 해야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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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패치, 디켈, 멤버쉽 카드입니다


그런데 사실 잡지와 위의 사진에 있는 선물 조금 받는것 말고는 많은 혜택을 다 누릴 수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에는 아직 B.A.S.S 지부가 없기 때문에 현지에 가지 않는한 대회 출전도 힘들고, 경품응모나 기타할인 서비스를 받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가까운 일본에만해도 지부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배스낚시가 레저로 크게 활성화되었다고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변이나 인식이 약한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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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홍 이라고 적혀있는 저의 멤버쉽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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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쉽 핸드북도 주고 환영 편지도 들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두개의 배스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KB와 KSA 입니다. KB는 주로 수도권에서만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저는 KSA 아마추어 회원에 등록했습니다. 시즌동안 한달에 한번 정도 아마추어 대회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꼭 전국대회 수상을 목표로 눈에 불을 켜보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KSA 아마추어 회원에게 주는 패키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빅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