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smaster (1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드컵 예선 48경기가 종료되고, 드디어 16강 결선 토너먼트 개막후 매일 매일 쉬지않고 벌어지는 3경기, 4경기를 모조리 보려고 애쓰다 보니 속된말로 화장실 갈 틈도 없습니다. 블로그에도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예선 48경기중 거의 30경기 이상을 보는데도 참 힘듭니다. 하루 3,4경기를 주말에는 그나마 다 볼수 있지만 평일에는 직당다녀와서 내가 퇴근을 일찍하는 편인데도 (오후 6시 집에 도착) 전날 새벽 녹화해 놓은 두경기를 겨우 (한경기밖에 못볼때도 있고요) 보고 밤에 생방송으로 한경기를 보면 다시 내일을 위해 취침해야 하니까요. 개막후 지금까지 영화라든가 책은 조금도 볼 시간이 없습니다. 다행스러운것은 아내 역시 축구매니아라서 나보다 더 열정적으로 모든 경기를 밤새워 보는 통에 다른 남자들 처럼 월드컵 과부만들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거지요. 그냥 둘이 같이 .. 스포츠 토토 스포츠 토토 온라인 베팅 공식 사이트 월드컵이 시작하면서 스포츠 토토도 새로운 게임을 선보였는데 그것이 바로, 더블매치라는 이름으로 조별 예선 15일간 매일 벌어지는 (평균)3경기중에 선정된 두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맞추면 배당금을 받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첫째날,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폴란드와 에콰도르의 경기의 최종스코어를 맞추는 것이 1회차 토토 더블매치 게임이었죠. 배당은 보통 사람들의 예상대로 베팅을 하면 20배 정도가 됩니다. 물론 객관적인 평가를 벗어나는 베팅을 하면 100배도 훌쩍 넘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3일째 베팅하고 있는데 항상 그렇듯이 맞는게 하나도 없군요. 첫날은 독일의 어이 상실한 4득점에 코스타리카의 놀라운 2득점으로 4-2. 저는 2-1을 찍었습니다만 점수가 두배로.. 정신이 가물가물, 월드컵이 시작되어 3일째,이틀밤을 새며 축구보고 낮에 잤더니 정신이 몽롱하다.축구보고 새벽에 멜라토닌 먹고 자고, 이거 내가 유럽에 있는 기분이다. 내일부터는 출근도 해야하고 새벽경기는 녹화해두고 보아야 할 듯한데, 벌써부터 이렇게 팔다리에 힘이 빠지니 원,운동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제05경기 C조 아르헨티나 - 코트 디부아르 드디어 죽음의 조, C조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영원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약간 도드라져 보이기는 하지만 4팀중 어느 한팀도 약체라고 할수 없고 반대로 조예선 통과를 낙관할 수 없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이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 시드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네덜란드, 유럽 조예선 1위에 최소 실점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아프리카 최강으로 꼽히는 코트 디부아르.. 첫경기는 예상대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났지만 여전히 정세는 안개속 형국이다. 코트 디부아르는 수비형 미드필더 조코라의 기량이 살아있고, 경기 막판에 눈을뜨긴 했지만 양 사이드의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은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거기에 세계최고의 포스트 플레이어중 한명인 디디에 드록바까지. 아르헨티나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었다는 장점이 그대로 살아있다.. 제04경기 B조 스웨덴 -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회가 시작되기전 토고와 함께 최약체로 분류되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 이지만 그들의 사상 첫 월드컵 경기에서 강호 스웨덴과 무승부를 얻어내는 기염을 토햇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는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블의 주역 드와이트 요크였다. 사실 이제 월드컵에서 활약할 시기는 지난 선수지만, 그들의 조국이 그를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고 기대하고 있는지 알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국 별 활약을 하지는 못하였다. 스웨덴은 시종일관 공격을 퍼붓고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남은 상대가 예상보다 강한 전력의 파라과이, 그리고 우승후보 잉글랜드인것을 감안하면 조예선 통과의 길이 예전처럼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파라과이와의 승부에서 운명이 갈릴듯.. 제03경기 B조 잉글랜드 - 파라과이 경기 시작전부터 가슴이 설레었다. ^^ 드디어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에의 도전이 시작되는 경기다. 나는 스티븐 제라드와 피터 크라우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얘기하자면 이 둘의 미래는 좀 어둡다. 우선 피터 크라우치는 일단 교체멤버로 분류되었지만 루니의 부상으로 예선 3경기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내 기대는 예선 3경기에 발군의 활약을 보여서 루니의 복귀후에는 오웬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이었는데, 잉글랜드의 첫경기 부진으로 두번째, 세번째 경기에 분발해야할 듯하다. 스티븐 제라드는 프랭크 람파드와 겹치는 문제로 인해 항상 잉글랜드의 딜레마가 되어왔는데, 이 둘중 수비력이 좀 더 좋은 스티븐 제라드를 항상 수비위주로 돌리는 에릭손 감독에 나는 불만이었다. 이번 경기.. 제02경기 A조 폴란드 - 에콰도르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가 바로 남미에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말고는 유럽팀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보통 아르헨과 브라질외의 국가들은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자국리그도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인한 오해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 대부분이 자국리그에서 뛰는 에콰도르를 안방 챔피언으로 불렀던것이 사실이다. 고지대의 특성으로 인해 홈경기에 유독강한 모습으로 예선을 통과한데다 빅리거가 거의 없는 에콰도르를 최근 유럽무대에서 상승세를 보여준 폴란드에게 당연히 질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그중의 한명이지만, 하지만 월드컵에 약팀은 없고 남미 대표는 그냥 고스톱 쳐서 딴것이 아니라는 것을 에콰도르는 여실히 증명하였다. 홈이나 다름없는 폴란드에 대해 수비적인 전술.. 제01경기 A조 독일 - 코스타리카 (개막전) 기대하던 월드컵의 두껑이 열렸다. 이번 월드컵부터는 디펜딩 챔피언이 아니라 개최국이 개막전을 갖게되는 바람에 열렬한 홈팬들의 응원을 받을 홈팀이 개막전에서 엎어지는 이변이 벌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 이번 개막전은 거의 모든 축구팬의 예상이 그대로 들어맞는 결과가 나왔다. 통통튀는 고탄성의 축구공 '팀 가이스트'로 인한 중거리포, 완화된 오프사이드 규칙으로 인한 득점, 공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수비력의 독일, 여전히 완초페에게 기대를 걸어야만 하는 코스타리카가 그것이다. 팀가이스트의 고탄성이 만들어낸 강한 중거리포가 독일에게 두골을 주었고, 오프사이드를 교묘히 뚫은 완초페의 두골,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대량득점을 뽑아내는 독일의 공격력, 한방에 무너지는 독일의 수비라인은 모두가 예상대로 였다. ..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