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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4경기 B조 스웨덴 -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회가 시작되기전 토고와 함께 최약체로 분류되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 이지만 그들의 사상 첫 월드컵 경기에서 강호 스웨덴과 무승부를 얻어내는 기염을 토햇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는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블의 주역 드와이트 요크였다. 사실 이제 월드컵에서 활약할 시기는 지난 선수지만, 그들의 조국이 그를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고 기대하고 있는지 알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국 별 활약을 하지는 못하였다.

스웨덴은 시종일관 공격을 퍼붓고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남은 상대가 예상보다 강한 전력의 파라과이, 그리고 우승후보 잉글랜드인것을 감안하면 조예선 통과의 길이 예전처럼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파라과이와의 승부에서 운명이 갈릴듯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 라르손과 세리아 정상급 스트라이커 이브라히모비치의 컨디션은 좋아 보이는 만큼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다만 불운의 여파가 걱정된다.

역시 B조의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경기는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경기이다. 아마 이번에 잉글랜드의 징크스가 깨지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