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해에는 이거 꼭 다시 가져왔으면... 1986년 포항제철 축구대제전 우승! 올해는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후기리그에도 잘해서 전후기 통합우승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승못한지 무려 14년, 이회택감독 이후 처음으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할뻔했던 최순호 전감독이 못했던 우승의 기쁨을 파리아스 감독님이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골을 넣을때마다 파리아스 감독을 뒤에서 꼭 끌어안으시는 포항의 레전드인 '해결사' 박태하 코치님, 그리고 불과 1년만에 몰락한 명문 소리를 듣던 스틸러스를 다시 K-리그의 중심으로 화려하게 복귀시킨 '2004 브라질 축구협회 올해의 감독'에 빛나는 파리아스 감독님, 이번 시즌 우승하여 모두 모두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왠지 느낌이 좋아요. [Since 1973 bigjoke@na.. 0. 포항 스틸러스 100년사를 시작하며, 유럽과 남미 축구의 화려한 역사를 들여다 보면 언제나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굳이 유럽까지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 있는 유럽 명문팀들의 팬클럽이나 그들의 홈페이지만 들여다 보아도 그 화려한 역사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글에서 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유벤투스, 리버풀같은 유럽의 전통의 명문팀들을 좋아하는 국내팬들조차 그들의 역사와 거쳐간 선수들을 줄줄히 외고 있습니다. 수많은 축구팬들과 축구사이트에서 유럽과 남미의 축구역사 클럽역사를 조명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축구의 역사나 자신이 지지하는 클럽과 그 지역의 축구가 성장해온 과정을 조명하는 것에는 소홀한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도 분명 역사는 있고 현재의 클럽과 과거의 클럽이 연속적인 서로간의 '혈연적' 관계는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뜻하지 않은 육지 소라게 5월 5일 어린이날, 집에 어린이가 없는 우리집은 그날 별 스케줄이 없다. 친한 친구가 2시에 계산성당에서 결혼식을 하여 다녀온 후에 (덕분에 수원 못갔음 ^^) 집에서 6시에 녹화 중계되는 포항 - 수원 빅매치를 보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마눌께서 느닷없이 닭고기가 먹고 싶으시다하여 BBQ 양념통닭 한마리를 시켜서 대충 먹으며 축구를 보고 (경기 무지하게 재밋었음, 포항 나이스~) 정리하려는 순간 ! 왠 네모난 상자가 하나 눈에 보이는데 나는 그저 어린이날 선물인 장난감인줄로만 알았는데, 상자에 육지 소라게라고 씌여있고 안에는 조그만 소라게 한마리가 다소곳하게 앉아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여 한 10여분 들여다 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젠장 이거 어떻하지? 버릴수도 없고...' 알아보니 이.. 하드보일드 쿵푸액션 '살파랑' 요즈음은 홍콩영화보기가 쉽지않다. 과거 홍콩에서 개봉하는 모든 영화가 우리나라에 개봉하고 출시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우리나라의 별 시시한 영화도 동남아시아 전역에 개봉되는 판이다. 우리영화가 선전하는 것도 좋지만, 나같은 홍콩영화 팬들은 좀 섭섭한 것이 사실이다. 비디오라도 출시되어 주어야할텐데 이마저도 안나오는 영화가 태반이다. 어쨋든 이 '살파랑'이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캐릭터 우울한 임달화는 별로지만 영원한 히어로 홍금보와 견자단이 나오는 영화를 도저히 보지 않고 지나갈 수가 없었다. 거기에 중국 무술대회 챔피언 이라는 오경 (이연걸이 했었던..)이라는 사람도 나오므로 가히 중국 액션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가 만난 액션의 경연장이라고 할 만하다. 홍금보는 여전히 최고의 액션 배우이다... 축국(蹴鞠)이 컵차기의 기원? 삼국사기에보면 김유신과 김춘추가 축국을 하다 김춘추의 옷이 찢어져 김유신의 동생에게 꿰메어 달라고 했다던 기록이 있다. 축국은 알려진대로 중국에서 행해지던 현재의 축구(Foorball)와 비슷한 고대 축구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동수로 편을 갈라서 어느 지점(Goal)으로 공을 보내면 이기는 방식 외에 1명에서 9명까지 서로 공을 차다가 땅에 떨어뜨리면 지는 형식의 축국이 더욱 성행했었다고 한다. 당나라때 신라, 고구려, 백제로 들어온 축국은 두번째 이야기한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는 게임이었다. 국내역사에 우리가 과거 양쪽 골에 먼저 공을 넣으면 이기는 형식의 축국을 했었다는 기록은 없다. 따라서 나는 우리나라에서 행해졌던 (김유신과 김춘추가 즐겼다던) 그 축국에 대해 이야기.. 무인 곽원갑, 진진의 스승 ! 좌측에 있는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그 유명하신 곽원갑 선생이시다. 우리로 치자면 전설의 무도가 최영의 선생쯤 되시는 분이라고 한다. 개화기에 중국인들에게 체력의 중요성을 역설하시며 민족무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써, 현재까지도 전설로 남아 있는 영화 '정무문'의 배경인 '정무문'을 창시하신 분이다. 영화는 바로 이 곽원갑 선생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그렇다고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따위가 있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이연걸의 연기는 기존의 어느 영화보다 사실적이다. 물론 기존의 홍콩영화가 말도안되는 과장스런 표정과 몸짓을 해왔음에 비교해서 그렇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내용과 액션까지 사실적이지는 않다. 이연걸의 무술은 가장 과장된 형태이면서도 가장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황비홍에서처럼 폼만 잡다 끝나지는 않는다.. 이사기념 보너스, 이동국 이야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족쟁이 마을로 이사왔습니다 2003년 가을의 그 대사건 후, 3년째 관리해오던 네이버 블로그 시대를 청산하고 족쟁이 마을로 이사왔습니다. 왠지 네이버는 족쟁이들하고는 좀 안어울리죠... 기존의 http://blog.naver.com/bigjoke 는 아마 내일부터 거미줄 쳐질듯 합니다. 이삿짐을 다 옮기려니 귀찮아서 (사실 필요도 없고 ^^ ) 그냥 최근것만 조금 하고 새출발 하려구요... 근데 고급 아파트 살다가 아담한 단독주택으로 이사온 느낌입니다. 내집이 최고지요, :)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