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황선홍을 닳아서는 안되는 부분이 꼭 하나 있다.
바로 불운, 부상이 그것인데 2002년 월드컵 엔트리 탈락이라는 불운을 겪고 와신상담하는 그가 어제 경기에서 무릎부상으로 아웃되었다. 화면을 보며 나는 무릎이 뒤틀리는것으로 보아 큰 부상일 수도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기도 했지만 오늘 오전 구단소식으로는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일단은 안심이다. 하지만 불길한 가능성이 여기저기서 제기되는것같아 불안한 마음이다. 일단 행운을 빌며 두고볼 수 밖에..